닭 콕시듐증 약독 생백신
탁월한 면역 형성에 인기
장 세포조직 손상 최소화
압도적 시장 점유율 유지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히프라의 ‘에발론’은 닭 콕시듐증 약독화 생백신이다. 균일하고 탁월한 면역 형성으로 국내 론칭 후 종계농가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에발론은 종계와 산란계에서 문제시되는 △아이메리아 아서뷸리나(E. acervulina) △멕시마(E. maxima) △테넬라(E. tenella) △브루네티(E. brunetti) △네카트릭스(E. necatrix) 등 모든 원충을 포함한 유일한 백신이다.
각각의 백신주는 닭에 연속으로 계대 접종해 무성생식기 단계가 짧은 원충을 선별하는 약독화 과정을 거쳐 빠른 면역을 유도할 뿐 아니라 장 세포 조직 손상을 최소화해 안전하다.
특수 면역증강제인 ‘히프라뮨 T’도 함께 제공한다.
‘히프라뮨 T’에는 보라색 착색제와 바닐라 향이 첨가돼있어 병아리들이 균일하게 백신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외에도 특수 면역강화제가 들어 있어 IL-2, IFN-ϒ 등과 같은 물질의 분비를 도와 세포성 면역을 촉진하는 장점도 있다.
이같이 안전한 약독화 백신이라는 장점과 히프라뮨 T의 면역증강 효과로 종계농가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 콕시듐 백신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는게 히프라 측의 설명이다.
홍용택 히프라 수의사는 “에발론은 확실한 예방 효과가 입증돼 대부분의 종계병아리에 분무 접종되고 있다”면서 “콕시듐 백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작한 부화장 접종은 효과 및 농장편의성에서도 만족도가 높다”고 부연했다.
김기슬 기자
kimkija@chukky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