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회 해남진도축협 조합장이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종회 해남진도축협 조합장이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염승열 기자] 해남진도축협은 지난 20일 해남진도축협 본점에서 무투표 당선된 한종회 조합장(3선)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해남진도완도), 김석순 해남군의회 의장, 김성일 전남도의원, 관내기관 단체장, 이찬호 농협중앙회 축산경제상무, 전형욱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김기천 나주축산물공판장장, 장춘환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이정묵 전 조합장, 축협임직원, 대의원, 조합원 등이 참석했다.
한종회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조합장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해남진도축협은 새로운 길로 조합원님들과 함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7년 연속 사료가격 환원행사를 했듯이 앞으로도 경영비 절감을 위해 최대한 많이 돌려드리겠다”며 “섬유질 사료공장 신축 이전을 조속히 마무리해 고품질 섬유질사료를 저가에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조합장은 “‘해남땅끝한우’ 브랜드 출범으로 미경산우 비육사업을 통한 적정 한우마릿수 유지에 힘쓰며, 신규 생축장 마련과 우리지역 우수 한우고기를 유통할 수 있는 유통센터 건립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비육우 사양관리, 번식우 사양관리, 질병관리 등 축산컨설팅을 강화해 고품질 한우고기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합원 복지를 위해 건강검진과 자녀학자금, 축산기자재 무상지원 등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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