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다양한 정보 신속 제공”

산업 둘러싼 조사연구 전담
환경 어려워 책임 더 무거워
생산·소비 데이터기반 구축
농가 경영안정 전방위 지원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농가의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보제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동명 한우자조금 조사연구부 팀장은 13년 전, 조사연구부에 입사한 이래 십여 년간 팀을 지켜왔다. 
영남대학교에서 식품자원경제학 석사 후 농림부에서 인턴 생활을 거쳐 한우자조금에 입사한 이동명 팀장은 건국대학교에서 일반경제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팀장의 주된 업무는 교육, 조사업무 총괄, 한우 산업 정책 분석 및 대외 정보제공, 해외비육산업 조사 분석, 농가 및 소비자 교육, 조사연구 및 교육사업 기획 등이다. 
이동명 팀장은 “한우 산업을 둘러싼 여건과 전반에 걸친 조사연구와 모니터링, 산업 이슈의 심층적 분석과 모델링을 위한 연구용역 발주 및 관리 등이 주 업무”라면서 “산업이 어려울수록 더 많은 역할이 요구됨에 따라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몇 년 사이 한우 가격 파동이 예견되면서 생산, 유통, 소비에 대한 정확하고 심도 있는 분석과 데이터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조사부 팀장으로서 어깨가 더 무겁다.
이 때문에 이 팀장은 생산, 유통, 소비에 대한 데이터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이를 농가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제공 프로그램까지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중이다. 
이 팀장은 “2011년부터 소비에 대한 동향 조사와 모니터링을 지속해서 해왔기 때문에 누적 데이터를 활용한 자료를 이미 제공하고 있다”라면서 “유통 부분에서도 월 2회 단계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와 유통 부분에서는 일부 시스템이 구축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다만, 생산 부분에 관한 조사연구가 아직 진행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올해 생산정보 모니터링을 시작해 이를 완성해 나가겠다는 것이 목표다. 
또 조사 현황 모니터링 정보를 손쉽게 제공할 수 있는 프로세스 구축도 필요하다면서 이 팀장은 “조사연구부에서 직접 연구할 수 있는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면서 “조사연구부가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해 정부정책 반영과 농가 경영 안정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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