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맞춤, 최대 납유 수익 실현하자”
다양한 마케팅활동 5월까지
밀크젠 블루·에디션·블랜드
낙농 착유 신제품 3종 선봬
차별화된 제품·서비스 창출

CJ피드앤케어 임직원들이 군산공장에서 낙농 캠페인 개시회의 개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CJ피드앤케어(대표 김선강)는 목장별 최대 손익 쿼터 납유를 통한 수익 극대화로, 모두가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 아래 지난 3일 군산공장에서 낙농 캠페인 개시 회의를 개최했다. 
‘2023 필 쿼터, 피드 리치니스(FILL QUOTA, FEED RICHNESS)’란 슬로건 아래, 김종훈 축우PM은 낙농시황 및 캠페인 시행 배경 및 성공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최장근 축우R&D 박사는 착유 제품 ‘밀크젠블루’, 특수가공 원료를 적용한 ‘밀크젠에디션’, 특수가공 펠렛을 적용한 ‘밀크젠블랜드’ 등 3개 신제품을 소개했다.
김종훈 축우PM은 “유대정산 체계 변경에 따른 유업체별 최대 손익 쿼터량 계산시 목장이 생각했던 것보다 납유량을 늘려야 된다”며 납유량 증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목장의 실정에 맞는 신제품 접목을 제안했다. 
우수 우군을 보유하며 유량 증가를 위해 높은 수준의 영양 스펙의 제품을 원하는 목장에게는 ‘밀크젠블루’를, 고효율 자가배합용 착유 제품을 원하는 농가에는 가루형태 제품인 ‘밀크젠에디션’을, 노동력 문제로 관리 효율화가 필요하거나, 좀더 편리한 목장경영 및 유사비 개선에 고민인 목장에게는 ‘밀크젠블랜드’를 각각 추천하며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했다. 
신제품의 특징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면 ‘밀크젠블루’는 오랜 기간 현장에서 호평을 받아왔던 CJ피드앤케어의 낙농 주력제품인 밀크젠 부스터, 퍼펙트의 후속 제품이다. 최근 조사료 및 TMR 원료 품질 저하에 대응하기 위해 효소제 증량 설계를 통한 에너지 이용 효율 극대화에 초점을 두고 영양설계 했으며, 착유우의 강건성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해 특수처방 완충제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밀크젠에디션’은 자가배합용 가루 제품으로 유량 증가를 위한 M에디션 특수가공원료를 적용하는 등 고급 단백질 원료를 기용, 번식개선을 위해 기능성 지방산 비율을 조정, 반추위 내 소화속도 조절을 위한 옥수수 입자 및 원료별 입자도 비율을 조정했다. 특수 섬유소 크럼블 적용으로 기존에 크럼블이나 펠렛 형태의 제품을 이용하던 농가가 가질 수 있는 두려움인 분리 현상에 대한 솔루션을 완벽하게 제시했다.
‘밀크젠 블랜드’는 여러 종류의 펠렛이 포함된 블랜딩 제품으로 제품 내 펠렛 사이즈를 동일하게 적용해 분리 현상이 없도록 설계하고, 고섬유로 구성된 특수 펠렛을 사용해 과산증 예방에 특화된 제품이다. 기호성이 우수한 고감미 섬유질 펠렛을 통해, 건물 섭취량증가 및 스트레스 감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제품이다. 또 천연발효식물 F-CRP를 적용해 간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도록 설계됐다.
최장근 축우R&D 박사는 “최근 유사비 절감 및 원유생산량 감소 등으로 시장환경이 변화하고 있고, 유대산정 체계 변경으로 인한 낙농경영 여건이 악화되며 낙농시장은 많은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고 진단했다.
CJ피드앤케어 최병준 한국사업담당은 “이번에 출시한 3종의 신제품이 고객에게 생산성 및 수익성 측면에서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창립 50주년을 맞아, 목장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은 국내 사료업계 최초 웹기반 전산 관리 프로그램 ‘Rumi-master’에 대한 교육과, DM들의 역량개발을 위한 인문학 강의도 실시했다. 
CJ피드앤케어는 오는 5월까지 낙농캠페인을 개최하고, 고객 농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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