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불황 ‘생산성 향상’으로 극복
베스트 농장 두당 1600만 원
슈프림 프로그램 제품력 확인
도체중·매출 등 4개부문 수상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지난 7일 청주 S컨벤션웨딩홀에서 100여 명의 한우 고객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사업 생존 전략 및 경쟁력 확보 방안’이라는 주제로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개최<사진>했다. 한우 불황의 시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답을 찾고자 많은 농가들이 참석했다.
한우 시장 상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한 최두현 축우팀장은 “수요의 감소와 공급 증가로 한우 산업은 당분간 어려운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며 “농가의 수익성에 큰 위기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러나 불황 속에서도 돈을 버는 농가는 반드시 존재한다. 그 핵심은 생산성을 향상이다. 높은 생산성을 위해서는 유전 능력의 개량과 체계적인 사양 관리와 함께 최고의 영양이 필요하다”며 팜스코 슈프림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방금휘 지역부장은 팜스코 충청지역 베스트 농장으로 초격차 생산성을 통해 높은 수익을 올린 우수 농장의 사례를 소개하고, “슈프림 프로그램이야말로 불황의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성공 열쇠”라고 강조했다. 이날 소개된 팜스코 충청지역 베스트 농장 평균은 도체중 557kg, 등심단면적 128㎠, 근내지방 8.8의 놀라운 성적을 나타냈다. 마리당 1600만원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익을 기록했다.
그중 도체중, 등심단면적, 육질, 매출액의 4개 부분으로 나누어 팜스코 충청도 우수농장을 선정했으며, 시상을 통해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예의 수상자는 △도체중 부문 수지목장 손종득·손종민 씨 △등심단면적 학영농장 조학래 씨 △육질부분 연제한우농장 송정화 씨 △매출액 부분 대창농장 연호경 씨 등이다.
수상자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수지목장 손종득 사양가는 “팜스코를 만나서 성적이 계속 향상되고 있으며, 출하체중이 작년보다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팜스코와 함께 최고의 성적을 만들어 낼 것”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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