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최고 성적
평균이유 13.4두 MSY 32.7두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이지팜의 자회사 와이즈레이크의 양돈 생산 경영 관리프로그램 ‘피그플랜(PigPlan)’을 이용 중인 우성농업회사법인(대표 이상도, 이상훈)이 2년 연속 국내 최고 성적인 PSY(모돈당 연간 이유 마릿수) 34마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우성농업(PIC코리아 GP농장)의 20 22년 성적을 살펴보면, 평균 총산 16마리, 평균 실산 14.2마리, 평균 이유 13.4마리, 모돈회전율 2.54, MSY(모돈당 연간 출하 마릿수) 32.7마리, 농장 FCR(사료요구율) 2.6을 기록했다.
양돈연구소 안기홍 박사는 ‘피그플랜’ 데이터 상세 분석과 PIC코리아 지원 담당과의 면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우성농업의 최고 성적 달성 요인은 우수한 종돈을 기본으로 한 사양관리 실천과 체계적인 전산기록 입력과 활용 등인 것으로 분석했다. 
성공 요인을 살펴보면 △후보돈 정기 도입과 발정 동기화 △교배 전 웅돈 접촉과 승가 확인(오전·오후 1일 2회 발정 및 승가 확인) △종돈장 권장 임신돈 사료 급여 프로그램 준수(임신돈 평균 1.9kg 급여, 임신돈 비만에 특히 주의, 자돈 마리당 평균 생시체중 1.4kg) 등이다.
또 △유도 분만과 분만 간호 철저 △포유모돈사료 섭취 노력~포유모돈 자동 급이기 활용(포유중 1일 마리당 8.3kg) △분만 후 48시간 이내 양자관리(이후 가급적 이동 및 합사 금지) △이유 후 사고율 3% 이내 달성 등으로 나타났다.
안 박사에 따르면 ‘이유 후 출하까지 사고율 3% 이내 유지 비결’은 우선, 종돈장으로서 철저한 질병 관리로 주요 질병(PRRS, MH, APP 등) 음성 유지(엄격한 차단방역)이다. 
또 배치별(주차별) 올인 올아웃 뿐만 아니라 동일 펜스 동거 돼지이유 초기 자돈사에서 비육사까지 그대로 이동 관리한다. 
또한 PIC코리아 시설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건축하고 유지 관리하고 있다.
와이즈레이크 피그플랜 디비전 이은한 이사는 “피그플랜은 축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접목해 생산, 경영, 출하 관리와 이상징후 조기 질병 감지 등 다양한 분석,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축산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2022년부터 ‘찾아가는 피그플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피그플랜을 사용하는 주요 양돈농협, 사료회사, 종돈회사 및 한돈농가를 대상으로 농장 생산성 향상을 위해 데이터 해석 및 컨설팅 방법을 공유하고 국내에서 사용 및 활용도가 가장 높은 피그플랜 활성화를 위해 사용자들과의 소통을 활발히 진행,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새롭고 다양한 분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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