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자 배포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달 28일 지자체 업무담당자 등에게 가축분뇨 처리시설 업체 및 기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평가 결과를 책자로 제작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는 각 분야의(악취, 환경, 농축산, 에너지 등) 전문가들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설치 업체의 기술력, 현장적용성, 경제성 등 평가를 통해 축산농가와 관련기술 수요자에게 우수한 처리기술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 6월 실시공고 이후 접수된 6개 기술(공동규모 퇴비·액비화 2, 개별규모 액비화 2, 정화 1, 악취저감시설 1)에 대한 평가를 시행했다.
평가는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평가 및 종합평가 4단계로 진행하였으며, 종합평가 결과 70점 이상을 획득한 5개 업체의 기술을 최종 정보공개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정보공개 책자는 2022년 선정된 5개 기술정보(공동규모 퇴비·액비화 1, 개별규모 액비화 2, 개별규모 정화 1, 악취방지시설 1)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정보공개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의 평가 결과와 기술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은 “정보공개 책자를 통해 업체 보유기술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 확인과 분석으로 축산농가, 자원화 시설, 지자체 등 축산환경 종사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2023년도에는 세부지침 개편(신청자격, 평가 분야 등)으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업체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정보공개 누리집 신설을 통해 축산환경 종사자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라고 밝혔다. 책자는 각 시·도, 시·군, 농협, 축산단체 등에 제공되며, 축산환경관리원 누리집 자료실(발간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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