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체 속도 빨라 농가 인기

선진 양돈사업본부와 두로기 대리점 관계자들이 전진대회에서 ‘선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 양돈사업본부는 ‘2023 선진 두로기 대리점 전진대회’를 열고, 2023년을 국내 돼지 액상 정액 ‘시장점유율 1위 원년’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정했다고 밝혔다.
선진의 돼지 액상 정액 제품인 ‘두로기 앰플’ 판매량은 2022년에 높은 성장, 지난 2015년 판매량 대비 2배 가까운 증가율을 기록했다. 선진은 이같은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시장점유율 1위 달성이 가능하다고 판단, 올해 사업 목표를 시장점유율 1위로 정했다.
지난 2001년 선진영농에서 첫 생산·판매를 시작한 선진 두로기는 현재 전국 6개 총 600두 규모의 AI센터(인공수정용액 생산농장)로 규모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대리점은 국내 최대 규모인 18개소다.
선진 두로기는 돼지의 일당 증체량을 전국 평균 대비 약 10일 정도 앞당길 정도로 성장 속도가 빠른 것이 장점이다. 이는 출하 일령 단축으로 이어져 사료요구율(FCR) 또한 우수하며, 등지방 두께 유전력 관리를 통해 1등급 이상 출현율도 향상시킨다. 한편 선진은 국제식량농업기구의 가축 다양성 정보 시스템에 ‘선진 랜드레이스’, ‘선진 요크셔’를 등록하며 한국형 종돈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날 전진대회에서 국내 돼지 액상정액 판매 시장 내 ‘퍼스트 무버(First Mover)’를 향한 비전 선포와 함께 2022년 실적 및 2023년 목표 공유, 우수대리점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최승선 선진 유전자BU장은 “선진은 돼지 정액, 종돈부터 육가공까지 대한민국 한돈사업의 전반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선진 두로기’는 축산식품기업 계열화 과정의 시작”이라며 “두로기와 종돈의 품질이 전체 품질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엄격한 품질 관리로 최상의 두로기를 제공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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