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수의사회는 지난달 27일 제7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종환(62) 전 전라북도 동물방역과장을 제2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3월1일부터 2026년 2월 말까지 3년간이다.
이 당선자는 인사말에서 “회원 단합과 관계기관 단체와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하고 회원들의 권익증진은 물론 전문인으로 깊이 있고 실용적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하고 “수의사의 학술 연찬과 동물 의료기술 개발로 회원들의 역량을 높여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한편 전북수의사회 발전을 위해 임기 중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종환 회장은 전북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4월 공직에 입문한 후 전라북도 위생시험소장, 축산과장, 동물방역과장, 무주군 부군수 등 공직을 역임한 전라북도 축산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던 축산분야의 베테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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