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축협  “조합원 권익 최우선” 

나주축협은 지난달 30일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제65기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상호금융예수금은 전년대비 20.80% 성장한 2212억 8400만 원, 상호금융대출금은 전년대비 15.89% 성장한 1628억7100만 원을 달성했다. 또 정책대출금은 전년대비 6.86% 성장한 6억4992만 원을 달성해 원만한 성과를 이뤘다. 특히 연체비율은 2021년에는 4.07%였으나 2022년도는 0.11%로 큰 폭으로 하락시켰다.

이와 함께 당기순이익은 17억790만 원, 법정적립금은 2억530만 원, 사업준비금 4억9000만 원, 출자배당금 8억700만 원, 이용고배당 1억4000만 원, 법에 의한 이월금 4억1000만 원 등의 실적을 올렸다.

김규동 나주축협 조합장은 “올해는 연체비율 0%를 조기에 달성하겠다”며 “양축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월까지 500원/포(20원/kg) 사료할인행사로 생산비 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부실한 조합을 반석 위에 올려 놓기 위해 저돌적으로 경영한 면도 있겠지만 믿고 지원해 주신 임직원과 조합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올해는 전국 1등 축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염승열 기자

 

부여축협  “자립경영 반석 위에” 

부여축협이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에 따른 경영 침체의 사회적 분위기에서도 전임직원의 ‘남들보다 더’ 해내자는 결연한 의지에 힘 입어 자립경영의 기반을 견고히 다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열린 제62차 정기총회에서 심의 확정한 결산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억1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 전년도 11억5200만원을 상회하는 경영성과를 보인 것.

이에 따라 조합은 출자배당 3.79% (3억3448만원)와 이용고 배당 2억 원을 배당키로 했다. 이는 사업준비금 등 적립금 6억6000만원을 더하면 조합원 배당금은 모두 11억9400만원에 이르는 셈이다.

축협은 지난해 경제사업에서 959억여원을 거양, 계획대비 11.8% 초과달성했으며 신용사업의 경우 예수금 1741억9200만원(잔액 기준)을 유치, 목표대비 5.38% 초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조합원의 안정적인 양축경영을 도모키 위해 △좋은 염소 선발대회를 비롯 △소형건설기계면허 취득 사업 △금강하천부지 조사료 들풀 생산연시회를 개최하는 한편 수해 복구 및 각종 전염병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소독활동 등에 총력을 쏟은 한해로 평가받고 있다. 한경우 기자

 

속초양양축협   “경영컨설팅 초점” 

속초양양축협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용사업 예수금은 80억 원 증가한 1478억 원, 대출금은 115억 원 증가한 1293억 원, 경제사업은 13억 원 증가한 351억 원의 실적을 거양했다. 

이러한 사업물량을 바탕으로 1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조합원 및 준조합원에 대한 배당과 법정적립금을 적립하기로 했다.

또한 2022년 말 조합원은 447명으로 조합원에 대한 지도지원사업으로 13억 원을 지원해 생산원가 절감과 조합원의 복지 및 실익증진에 기여했다.

한편 미국연방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국내 기준금리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등 금융환경이 급변하는데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용대손충당금 3억5000만 원을 추가 적립했다.

이양중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조합사업 참여로 건전결산을 이뤘다”고 말하고 “농가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컨설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조합장은 이어 “소값 하락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우 암소 감축, 송아지 생산억제 등 한우가격 안정대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하고, “조합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동채 기자

 

원주축협  “1등조합 목표 총력” 

원주축협은 지난달 30일 본소 대회의실에서 제65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2년도 사업보고 및 이익잉여금처분(안)을 승인·의결했다. 

사업보고에 따르면 예수금은 전년보다 536억 원이 증가한 5060억 원, 상호금융대출금은 446억 원이 증가한 4111억 원, 보험료 40억 원을 달성했다. 경제사업은 구매사업 385억 원, 판매사업 369억 원, 마트사업 281억 원 등 총 1053억 원의 경제사업량을 거양하는 한편, 2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익잉여금 처분안에 따르면 출자배당 7억8400만 원, 이용고 배당 5억4700만 원 등 총 13억3100만 원이 조합원에게 배당된다.

이날 행사에서 신동훈 조합장은 조종용 원주시 전 부시장과 원주 산란계작목회, 소초 한우작목회, 부론 한우작목회, 이용훈·박봉만 조합원에게 축협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신동훈 조합장은 “원주축협은 경영관리조합에서 졸업하는 뜻깊은 해를 맞았다”면서 “그간 축협이 정상화되기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은 임직원과 조합사업 전이용에 함께 한 조합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동채 기자

 

포천축협  “조합 주축 결집 결실” 

포천축협은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와 축산물 소비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 경제사업은 전년대비 18.7% 성장한 1396억 원 △신용사업 중 상호금융예수금(평잔기준)은 전년대비 8.7% 성장한 4491억 원, 상호금융대출금은 전년대비 14.6% 성장한 4319억 원을 거양하면서 15억7966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에 따라 출자배당 4억6938만 원(3.2%), 우선출자배당 5647만 원, 이용고배당 3억9963만 원 등 모두 9억6966만 원을 배당키로 했다. 조합원에게 적립되는 사업준비금 4억 원을 포함하면 모두 13억6966만 원을 배당하는 것이다.

조합은 이 같은 사업성과와 함께 19억6268만 원(지도사업 순비)을 집행, 조합원 역량 증대를 통한 실익지원 강화와 복지사업 확대 및 축종별 맞춤형 컨설팅 지원으로 축산경영 안정을 제고해 축산재해지원, 생산지도 및 조합원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기원 조합장은 “올해도 축산업은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조합원에게 실익을 줄 수 있도록 전 임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당진축협  “폭발적 성장 공고히” 

당진축협은 지난해 전 임직원이 내실경영과 조합원들의 사업 전이용에 힘입어 자립경영 기반을 견고히 다진 것으로 나타났다.

축협은 지난해 경제사업에서 1410억원을 거양하는 한편 신용사업에서는 예수금의 경우 3680억 원(잔액 기준)을 유치, 목표대비 1.3% 초과 달성하는 성적을 기록하는 등 임직원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21억238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는 경영성과를 냈다. 이는 전년도 당기순이익 11억7000여만원에 비해 무려 200% 초과 달성한 성적이다. 당진축협은 이에 따라 지난달 27일 개최된 2023년도 정기총회에서 이익잉여금 처분 안을 원안대로 승인, 각종 적립금을 적립하고 조합원 출자 배당율 3.91%인 3억5500만원 및 우선출자금 4500만원을 배당하는 한편 이용고 배당금 5억 원 등 모두 9억여원을 배당키로 했다.

이는 사업준비금 등 적립금 7억8000여만원을 더하면 조합원에게 돌어가는 배당금은 무려 16억8000여만원에 이르는 셈이다.한편 당진축협은 이번 총회에서 임기만료에 따른 비상임감사를 선출, 류종덕 조합원과 최창열 조합원을 각각 선임했다.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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