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시군 대상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전라북도는 우유 소비촉진과 이용자 만족을 높이기 위해 만 6세~8세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 우유바우처 사업을 전년도 4개 시군에서 올해는 8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참여 시군은 고창군, 임실군, 장수군, 정읍시, 남원시, 무주군, 순창군, 진안군 등이다.
이는 학교 우유 무상급식의 수급자에 대한 낙수효과를 줄이고 소비자 우유 선택권 확대(가공우유, 발효우유, 치즈류 등)를 통해 만족도 향상과 우유 소비 기반 확대 등을 위한 사업이다.
도내에서는 올해 8개 시군 5700여 명의 학생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바우처를 이용하는 대상자들은 월 1만5000원이 담긴 전자카드를 이용해 해당 지역 농협 하나로 마트와 주요 5개 편의점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품목은 국산 원유 50% 이상인 우유류, 치즈를 비롯한 가공품, 발효유 등 다양한 제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박태욱 전라북도 축산과장<사진>은 “수혜자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만족할 만한 유제품 구매로 호응도를 높이게 됐다”라고 강조하고 “이를통해 낙농제품 소비촉진으로 이어지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년째를 맞는 이 사업은 올해는 전국 15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이중 전라북도는 8개 시군의 참여로 전체의 53%를 차지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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