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 산 】

1. 겨울철 가축관리 및 축사 환경관리

 ❍ 겨울철 극심한 한파로 인한 축사 내외부 온도차 등에 대비하여 수시로 축사를 살피는 등 축종별 가축 건강관리 철저

   - 축사시설에 따른 내부 환경관리(청결) 및 방한(방풍)관리 유의

 ❍ 폭설 및 강풍이 예보되었을 경우, 축사 곳곳의 안전을 점검하고 시설물이 무너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하는 등 철저한 대비 필요

 ❍ 기상상황 악화로 인해 사료 수급이 어려운 상황을 대비하여 농장 상황에 따라 1~2주 분의 사료를 상시 비축해두어야 함

 ❍ (한우) 농가는 송아지에게 초유를 충분히 주고, 우방 보온 관리를 통해 호흡기 질병과 설사병을 예방

 ❍ (젖소) 유방염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규칙적이고 위생적인 착유 관리 및 축사 바닥 청결관리 유의

   - 축사바닥에 습기가 많으면 유해균 증식, 가스발생, 유방염발생, 번식률 하락 등 손실이 발생하므로 건조하고 부드럽게 관리

 ❍ (돼지) 일교차가 5℃ 이상이 되면 질병 저항력이 떨어지므로 유의하고, 특히 면역력이 약한 자돈의 온도관리에 신경 써야 함

   - 갑작스러운 찬 공기 유입으로 호흡기 질병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찬바람이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돈사 환기 시 유의

 ❍ (닭) 사육농가는 열풍기를 미리 점검하여 적정온도 이하로 내려갈 경우에 열풍기가 가동되도록 하고, 틈새 바람 유입방지에 신경써야 함

   - 계사 유해가스 발생과 냉기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환기량 조절 필요

 

2. 가축 전염병 방역관리

 ❍ 가축 전염병 특별방역 대책기간 운영('22년 10월∼'23년 2월, 농식품부)

 ❍ 비나 눈이 온 뒤에는 침수된 장소의 물을 빼내는 등 깨끗하게 청소한 후, 환경에 맞는 적절한 소독제를 살포하여 축사 및 가축 위생관리

 ❍ 농장 출입 시 소독 철저, 내부관리 철저,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및 손 소독, 축사 내부 매일 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요청

   - 축산 관계차량은 되도록 농장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부득이한 경우 차량 전체, 특히 바퀴 및 하부 등을 추가 세척소독

 ❍ (양돈) 농가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을 막기 위해 ①외부 울타리, ②내부 울타리, ③입출하대, ④방역실, ⑤전실, ⑥물품 반입 시설, ⑦방충‧방조망, ⑧폐기물 보관 시설 등의 방역 시설 설치

   - 전실에는 신발소독조, 신발장, 세척장비, 손 세척 또는 소독 설비를 설치하고, 반드시 전실을 통해서만 사육동 내부로 출입

   - 장화를 축사 내부용/외부용으로 구분하고, 용도별 다른 색으로 구분하면 교차오염을 방지할 수 있음.

 ❍ (가금) 농가에서는 야생조류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사료나 잔반 등을 야외에 방치하지 말고, 계사와 퇴비장에 방조망을 설치하여야 함.

 ❍ 가축전염병 의심 시 즉시 방역기관 신고(1588-9060/4060)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주요 증상

   ①폐사율 증가, ②41~42℃ 고열, ③피부의 충혈, ④입과 코 주변의 기포,

   ⑤식욕결핍, ⑥호흡항진 등

 ☞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주요 증상

   ①폐사율 증가, ②산란율 저하, ③사료음수 섭취 감소, ④안면부 종창,

   ⑤벼슬 및 다리 청색증, ⑥흰색 또는 녹색 설사 등

 

3. 구제역 백신접종

 ❍ 구제역 백신접종 미실시 농가는 관련법에 따라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소(염소), 돼지 농가는 반드시 접종

   - (소염소) 2차례 일제 접종(지자체 방역여건 감안하여 시기 조정)

   - (돼지) 출생 2월령 1차, 1달 후 2차 접종(이후 6개월마다 추가접종)

 ❍ 구제역 백신은 반드시 직사광선을 피하고 냉장상태(2∼8℃) 보관

 ❍ 구제역 백신은 오일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낮은 온도에서는 접종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보다 쉽게 하기 위하여 상온(15∼25℃)에 놓아두었다가 2∼3시간 이내에 접종하여야 함

 ❍ 접종 전후 철저한 방역관리로 구제역 사전 차단

   - (접종 전) 방역복, 장화, 장갑 착용 후 축사마다 환복 원칙 준수

   - (접종 시) 백신접종요령 준수, 주사부위가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

   - (접종 후) 접종 후 인력차량사용물품에 대한 세척 및 소독철저

 ❍ 접종 후‘구제역 예방접종 실시대장’을 작성하여 반드시 3년간 보관하고, 종돈은‘이력관리시스템’에 예방접종내역 등록

 

4. 축사 전기화재 예방

 ❍ 겨울철에는 가축의 온도 관리를 위하여 전기 사용량이 높아지므로, 전열기 및 전기시설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여 축사 화재예방 및 안전 환경관리에 신경써야 함

 ❍ 농장 규모에 맞는 전력 사용(유사시 대비 비상발전기 확보)

 ❍ 정기적인 안전 점검으로 안전한 전기 사용(누전차단기 정기점검)

 ❍ 전열기구 관리를 철저히 하고, 전열기 주변의 인화성 물질 제거

 ❍ 야생동물의 접근을 막고, 배관공사 등으로 손상 받을 우려 차단

 ❍ 축사 내 곳곳에 소화기 비치 및 소방차 진입로 확보

 

* 자료제공 : 국립축산과학원 박현경 지도관(063-238-7201) 김창한 지도사(063-238-7211) 윤주영 지도사(063-238-7203)

 

【 양 봉 】

1. 이른 봄철 봉군관리

 ❍ (벌통 내검시기) 첫 내검의 시작시기는 중부지역은 2월 중순 이후 3월 상순, 남부지역은 2월 상순과 중순, 일부 따뜻한 남해안 지역은 1월 하순에 시작하며, 제주지역은 1월 중순부터 관리가 시작되어 월동기간이 매우 짧은 특징을 지니고 있음. 일부 양봉장에서는 전기 가온을 이용하여 같은 지역의 다른 양봉장보다 1개월 정도 빠르게 관리하는 방법도 활용함

  - 따뜻하고 청명한 날을 선택하여 11시에서 14시 사이에 벌 수 감소 여부, 여왕벌의 유무, 산란육아의 상태, 저밀량과 화분량, 벌통 내의 습도, 죽은 벌의 원인 규명 등을 위한 내검이 필요함. 내검 시 벌통이 차가운 외부기온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신속하게 내검을 마쳐야 함

 ❍ (벌집 축소) 월동한 일벌들은 약 30%의 개체수 손실을 입기 때문에 산란유도를 위해서 소비당 개체수가 많아야 함. 일반적으로 벌집 한 장에 3,000마리의 일벌이 붙어 있을 정도로 개체수와 벌집과의 관계를 조정

  - 월동 시 5∼6장(약 13,000마리) 벌로 정상적으로 월동을 완료한 경우, 이른 봄철 벌집 축소는 저밀벌집 한 장, 산란벌집 한 장, 저밀저화분벌집 한 장 등 총 3장으로 하며, 필요에 따라 산란벌집의 중심부를 제외한 곳에 가루화분을 채워서 공급

 ❍ (화분 급여) 화분은 유충 발육의 단백질원으로 꽃에서 직접 채취하여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이 시기에는 꽃이 부족하므로 화분벌집 혹은 대용화분을 만들어 공급. 연중 화분 보급이 가장 중요한 시기는 이른 봄철

  - 유밀이 시작되는 봄철까지 대용화분 소모량은 2kg 정도로 3〜4회에 걸쳐 7〜10일 간격으로 공급. 양봉가에 따라 1kg을 두 번 또는 한 번에 주는 경우도 있음

 ❍ (보온 유지) 봉군은 여왕벌이 산란하기 시작하면 봉군 내의 온도는 33∼35℃를 유지하므로 이 시기에는 특히 보온에 힘써야 함

  - 겨울철에는 느슨하게 월동하였다면 벌집을 축소한 후 봉군 내부와 외부를 철저하게 보온재를 이용하여 보온 유지가 필요함. 그러나 항상 환기에 주의하면서 보온을 해주는 것이 중요함

 ❍ (물의 보급) 벌통 내 유충발육이 시작되면 많은 물이 필요함. 월동 후 벌통에 있는 꿀은 수분함량이 20% 미만으로 유충섭식농도인 약 50%로 희석하기 위한 다량의 물이 이용됨

* 자료제공 : 국립농업과학원 조유영 연구사(063-238-2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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