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승인
Y280계열 국내 첫 개발
현재 유행주 100% 방어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중앙백신연구소가 Y280계열의 저병원성 AI 백신 ‘포울샷® 플루-Y280’을 국내 최초로 허가 승인받아 오는 4월 말 출시 예정이다.
이와 함께 종합백신인 ‘포울샷® 4280 ABBN’과 ‘포울샷® 5280 ABBNE’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Y280계열의 H9N2형 저병원성 AI는 지난 2020년 국내에 유입된 새로운 바이러스다. 
산란율 저하와 사료섭취량 감소, 폐사 등을 유발해 농가 생산성에 악영향을 끼친다. 특히 기존 Y439계열의 저병원성 AI 백신으로는 방어가 불완전해 양계농가에 큰 피해를 입혀 왔다.
이에 검역본부는 국내 유행주인 Y280 바이러스를 분리해 국내 백신제조사에 분양한 바 있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기존 Y439 백신은 최신 유행주에 37.5%의 방어력을 보인 반면, 최근 개발된 Y280 백신은 100% 방어력을 갖는다.
중앙백신연구소 마케팅팀은 “Y280 백신 출시로 저병원성 AI 발생에 따른 농가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포울샷® 플루-Y280’에 이어 ‘포울샷® 4280 ABBN’, ‘포울샷® 5280 ABBNE’ 등 종합백신 개발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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