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활용 복합 조미료
깔끔·담백한 맛 깊은 풍미
국물은 물론 무침·조림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도드람이 국내에 없던 돼지고기 기반의 복합 조미료 제품을 출시해 조미료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국내산 돼지고기 뒷다릿살을 원료로 한 복합 조미료 ‘한돈 다시’를 출시, 돼지고기 브랜드 시장 점유율 1위를 넘어 돼지고기를 원료로 한 제품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전문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한돈 다시는 도드람한돈과 국내산 돈골농축액, 국내산 천일염을 사용해 만든 과립형 조미료다.
지방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돼지고기 뒷다릿살을 사용해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느끼하거나 자극적이지 않아 요리 본연의 맛은 유지해주고, 깊은 풍미를 더 해 요리 완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쉽게 뭉치지 않고 잘 녹아 국물 요리는 물론 무침, 조림, 볶음, 부침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제육볶음, 불고기 등 돼지고기를 활용한 요리에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조미료 시장은 소고기 또는 해물 베이스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도드람은 기존 조미료에 익숙한 소비자들에게 이질감은 줄이면서 돼지고기를 포함한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을 고안했다. 1년 3개월간 진행된 연구 끝에 한돈다시가 탄생했고, 도드람은 돼지고기 기반의 조미료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한돈다시를 포함해 돼지고기를 원료로 한 다양한 가공품 개발은 재고 적체 해소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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