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판식 개최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농촌진흥청은 지난 12일 농작업 안전과 재해 예방사업을 총괄할 ‘농업인안전추진단’을 신설하고, 본청 고객지원센터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농업인안전추진단은 농어업인안전보험법에 안전 재해 예방 사업규정이 신설(2022.6.10)됨에 따라 새로 설치된 전담 조직이다.

앞으로 농촌진흥청과 소속 연구기관이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각각의 사업을 연계·강화하고, 농작업 안전문화 확산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농작업안전재해 예방을 위한 기술보급 사업 확대와 현장지도 기능 강화 △농업인 대상 교육과 홍보를 통한 안전문화 확산 △농작업안전재해 예방 전문인력 양성 및 현장 활용 △농작업안전재해 정보시스템 개발 및 구축 운영 등이다.

농업인 스스로 안전한 농작업을 실천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자가진단표를 배부하고, ‘안전 재해 제로(ZERO)’ 실천 운동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지침을 보급할 계획이다. 또 지역별 농작업 안전문화 확산과 농작업안전재해 예방관리를 위해 안전지도자와 전문상담사도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작업 안전보건을 위한 중앙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농업인 맞춤형 안전 건강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올 상반기 안에 농업인안전추진단을 과(課) 단위인 ‘농업인안전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경란 농촌진흥청 농업인안전추진단장은 “농작업안전재해 예방을 위한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농업인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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