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축 거래 전 과정 디지털화
스마트폰으로 각종 정보 제공

지난 13일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에서 열린 스마트 가축시장 개장식에서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왼쪽 다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 커팅식을 하고 있다.
지난 13일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에서 열린 스마트 가축시장 개장식에서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왼쪽 다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 커팅식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13일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에 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을 개장했다. 
이날 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은 축산경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이번 보은옥천영동축협 가축시장은 17번째다. 이날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 박덕흠 국민의 힘 의원 등이 개장식에 참석했다. 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은 농협에서 개발한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을 적용해 생축거래의 전 과정이 디지털화된 것이 특징이다.
가축시장을 이용하는 축산농가나 상인들은 스마트폰 가축시장 앱이나 가축시장.kr 홈페이지를 통해 경매 전 △개장일정 △출품 우(牛) 정보 △구매자 응찰 예정가 등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경매 중에는 △스마트폰 응찰 △경매실황 관전 △경매정보 전자 안내 등의 기능이 제공되며, 경매 후에는 개체별 응찰 최저가와 낙찰가 등의 실거래 정보를 제공함으로 공급자와 구매자 모두 장소 제한 없이 합리적인 경매 계획수립 및 거래를 할 수 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은 한우 산지유통 효율화의 핵심”이라며, “농협은 앞으로도 농가와 이용자 편의를 위해 통계자료 시각화, 정산내용 알림 톡 제공 등 플랫폼 신규 기능을 지속해서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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