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진달네집’에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농촌진흥청이 올해도 취약 계층의 이동성을 보장하기 위한 차량 기증 활동을 이어갔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8일 직원들이 연말에 모금한 성금으로 구매한 차량을 지적장애인 거주 시설인 ‘소화진달네집’(전북 전주시 완산구)에 전달했다.
이번 차량 기증은 2020년 노숙인 생활 시설인 전주 사랑의 집을 시작으로 모세스영아원(2021년), 성요셉동산양로원(2022년)에 이어 네 번째다.
이날 소화진달네집에서 열린 차량 전달식에는 조재호 농촌진흥청장과 소화진달네집 조경숙 원장 등 두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소외된 계층이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누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차량을 기증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전북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기증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지역사회 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해마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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