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산 무비스타·카슨
세계 최고 유전자 보유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는 지난해 10월 검수 및 도입한 신규 북미 씨수소 ‘무비스타(H-354)’<사진>와‘카슨(H-355)’의 정액을 1월부터 낙농가에 본격 공급하고 있다.
‘무비스타’는 캐나다 유전평가기관(CDN)에서 발표한 종합성적(GLPI) 기준 영불(유전체분석 씨수소) 40위에 오른 세계 최고 수준의 씨수소로, 캐나다 성적 기준 종합성적 +3,588, 유량 +841kg, 유단백 +67kg, 체형 +5, 발굽과 다리 +4, 유방 +6으로 생산성과 체형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특히 유지방(+114kg)은 상위 2%내에 들었으며, 배앓이가 덜한 우유 생산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A2A2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어 국내 낙농가의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카슨’역시 A2A2유전자를 보유한 개체로 미국 성적 기준 종합성적 GTPI(+2,904) 상위 1%내에 들었다. 또한, 유량(+2,143lb)은 상위 5%, 유단백량(+70lb)은 상위 1%내에 들었으며, 수태율(+1.4%), 생산수명(+4.6개월) 등 건강 및 번식 관련 유전능력도 탁월해 농가 수익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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