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믹스, 헤파비알 카르니틴 인기

 
인체약품으로 유명한 유한양행(대표이사 김선진)이 신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
이번에 선보인 설사, 폐렴, 회장염 치료는 물론 사료효율개선에 효과가 좋은 유한 티아믹스는 개발과정에서 보다 안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여러차례의 시험을 거쳐 완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한양행 설명에 따르면 유한 티아믹스는 유한양행의 제품제조 노하우로 만들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항생물질로, 회장염을 비롯해 돼지와 닭의 세균성 질병 치료에 자신하고 있다.
유한 티아믹스는 티아물린제제가 주성분으로 세균의 단백질합성을 차단함으로써 돼지와 닭의 호흡기 질병에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티아물린은 거의 완전하게 흡수되고 5일 후엔 조직 속에 잔류되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적정용량[30mg(역가)/체중 kg/day] 사용시 뿐만 아니라 적정용량의 3∼5배의 농도에서도 독성이 없는 안전한 제제라는 것이 유한양행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출시한 신제품인 간기능 보호와 생산증대를 위한 대사촉진제 헤파비알 카르니틴은 가금, 소, 돼지의 간장 장애 및 담즙분비촉진, 지방의 소화율 및 흡수율 향상, 지방간 예방, 생산성 증대, 번식력향상 등에 영향을 준다.
특히 액상형태로 투약이 간편하고 적은 용량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발휘해 향후 인기 제품으로의 등극 가능성이 많다고 유한양행 측은 전망했다.
대사촉진과 간기능 보호를 한번에 할 수 있는 헤파비알 카르니틴의 구성성분을 살펴보면 기존대사촉진제와는 달리 카르니틴이 지방산을 에너지(APT)로 빠르게 전환시키고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탄수화물의 일종인 솔비톨이 에너지원으로 작용해 질병 전·후 스트레스를 빠르게 회복시키고, 염화콜린은 간의 지방내 축적을 감소시켜 간 기능을 보호해주는 대사촉진제다.
헤파알카르니틴은 이러한 카르니틴, 솔비톨, 염화콜린, 식풀추출물 등 4가지 성분의 상승작용으로 식욕을 촉진하고 각종 스트레스를 억제해 생산성을 높이며 질병 발생시 생존율을 극대화한다는 것이 유한양행 측의 설명이다. 한정희 기자 penergy@chukky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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