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금융기업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농식품 금융 기업 그린랩스파이낸셜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전자금융업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농식품 종사자 특화 금융 혁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그린랩스파이낸셜은 전자금융업 등록인가에 따라 선불전자 지급수단과 전자지급 결제대행 업무 등을 활용한 페이 서비스와 PG(Payment Gateway) 사업에 진출한다. 
이에 기존 PG사에 지급해오던 수수료를 절감해 농식품 종사자들을 위한 혜택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린랩스파이낸셜은 농식품 종사자들이 결제할 때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포인트 적립 등 각종 리워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편익을 강화한다. 
아울러 금융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농식품 특화 카드를 출시하고 결제시 특별 포인트를 적립하는 등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식품산업 관련 타 플랫폼에 PG사업자로 참여하고 오프라인 중심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농자재산업을 디지털로 전환해 종사자들의 편익을 강화하는 등 수익모델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그린랩스파이낸셜은 다국적 기업 IME와 협업한 네팔의 대규모 농작물 생산 및 유통과 저탄소농산물 크라우드펀딩, 저탄소농가 탄소크레딧 거래 중개 등 사업 영역을 전 세계와 ESG까지 확장하면서 금융사업의 규모화도 이른 시일 내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찬호 대표는 “그린랩스파이낸셜이 설립 반년 만에 전자금융업 라이센스 취득에 성공한 것은 임직원 모두가 농식품 금융산업 혁신을 위해 몰입한 결과”라며, “세상에 없던 금융 서비스를 출시해 글로벌 농식품산업 종사자들의 금융 소외 문제를 해결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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