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대한수의사회장 선거가 양자대결 구도로 가닥이 잡혔다.

대한수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3일 치러지는 제27대 대한수의사회장 선거에 허주형(57) 현 회장<오른쪽>과 최영민(58) 현 서울특별시수의사회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기호 1번 최영민 후보는 건국대학교에서 수의학 학사·석사·박사를 취득했다. △수의사 권익을 위한 수의사회 전문화 △반료동물 및 수의사에 대한 국민 인식 향상을 위한 공익광고 캠페인 △회원들이 함께 배우고 토론하고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2번 허주형 후보는 경상대학교에서 수의학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당하고 올바른 동물의료체계 확립 △행동하는 집행부·변화를 주도하는 수의사회 △동물의료전문직 권익 확보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선거는 인터넷 투표와 우편 투표로 치러진다. 인터넷 투표는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고, 우편투표는 13일 오후 6시까지 수신된 우편물만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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