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대한수의사회가 지난달 2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2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시상식을 열고 올 한해 동물방역 업무에 힘 써온 공무원 수의사들을 격려했다.

동물방역수의사대상은 동물방역 업무 등에 전념해 동물의 질병 예방, 축산업 발전과 공중보건 향상 등에 공로가 큰 공무원 수의사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제정한 상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25일부터 11월 21일까지 지역수의사회 및 산하단체,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관련 기관·단체, 수의사 회원으로부터 후보자를 공개 추천받아 수상자 7명을 선발했다.

수상자는 △정승교 농림축산검역본부 방역감시과장 △엄성심 전라북도청 동물방역과 주무관 △윤가리 인천광역시청 농축산유통과 동물관리팀 △김철호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장 △박순성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 방역과장 △김종형 천안시청 농업환경국장 △허성욱 경주시청 가축방역팀장 등이다.

허주형 회장은 “공공수의업무에 대한 필요성은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 그에 대한 처우개선이나 보상체계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공무원 수의사에게 사회적으로 적절한 대우와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의사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사인 유영국 케어사이드 대표는 “오늘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수상자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케어사이드도 수의업계의 일원으로서 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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