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경쟁력 강화 포석
신규사업 핵심 역량 가속

이종순 프로덕트 생산개발부문장(사진 왼쪽)과 권기재 비전추진실장.
이종순 프로덕트 생산개발부문장(사진 왼쪽)과 권기재 비전추진실장.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대동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조직 안정성과 확장성을 강화하면서, 신규 사업의 핵심역량과 추진 속도를 높여 빠른 현실화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기술&제품 개발 부문과 생산 부문을 프로덕트 생산개발부문으로 조직을 통합했다. 핵심역량 및 관련 자원의 전략적 재배치를 통해 빠른 의사결정과 실행력을 강화해 스마트 농기계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프로덕트 생산개발부문은 이번에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종순 기획조정실장이 맡게 됐다.
AI 플랫폼 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산하에 플랫폼사업본부와 스마트팜사업본부를 뒀다. 또 로봇사업개발센터를 산하 조직으로 둔 미래기술실을 만들었다. AI 플랫폼 사업부문은 나영중 상무(前 AI플랫폼추진단장)가, 미래기술실은 감병우 상무(前 Product 개발부문장)가 총괄한다.
그룹 경영 전략 고도화를 꾀하고 조직의 변화와 사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대표이사 직속의 비전추진실과 현장경영실도 신설했다. 비전추진실은 그룹의 중장기 사업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며, 초대 실장으로 권기재 부사장(DT추진실장)이 선임됐다. 현장경영실은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대동의 비전과 사업 방향과 맞춰 조직의 변화를 꾀하는 역할을 맡는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여 빠르게 농업과 모빌리티 플랫폼 리딩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초점을 맞춰 조직의 변화를 꾀했다”며 “올해 육성 기반을 구축한 3대 미래사업들로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자율주행 농기계, 스마트파밍 플랫폼, 스마트 모빌리티와 로봇 등을 점진적으로 선보여 대동이 그리는 미래농업 세상을 현실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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