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명사전 `마르퀴스 후즈후' 등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정승)은 직속기관인 시험연구소의 이성훈(43) 농업연구사가 세계 인명사전인󰡐마르퀴스 후즈후 과학 및 공학󰡑부문에 등재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사는 GMO(유전자변형생물체)에 대한 정성 및 정량분석방법 개발에 관한 연구 활동을 통해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학술지에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이와 관련된 4건의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또 최근 2년간 국제농업식품화학회지 등 여러 국제 학술지의 논문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그동안 뛰어난 연구실적과 학회활동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GMO 분석방법 국제 표준화와 관련해 ISO(국제표준화기구)회의 우리나라 대표로 활동했으며,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청, 기술표준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국립식물검역소 등에서 GMO관련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마르퀴스 후즈후는 1899년에 창간되어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오래된 세계 인명사전으로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영국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3대 인명사전 중의 하나다. 마르퀴스 후즈후 과학 및 공학(Marquis Who′s Who in Science and Engineering)은 탁월한 업적을 이룩한 과학자 및 공학자를 선정해 2년마다 발간되고 있다.
한정희 기자 penergy@chukky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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