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중 차관 ‘소통·협력’ 강조
청년 교육·실습·창업 종합지원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차관은 지난 14일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에 소재한 지능형농장 혁신단지(스마트팜 혁신밸리) 준공식에 참석했다. 경남지역의 스마트농업 거점 조성을 축하하며 관계자들을 격려다.
밀양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전국 4개 혁신 단지(밸리) 중의 하나로 2019년 3월 2차 지역으로 선정되어 기반공사 착공 후 약 27개월간의 조성 기간을 거쳐, 김제, 상주, 고흥에 이어 마지막 주자로 문을 열게 된다.
혁신단지는 스마트농업 교육과 취·창업을 지원하는 청년창업보육센터, 청년 농업인에게 경영 기회를 제공하는 임대형 지능형농장(스마트팜), 기업과 연구기관에게 전문적인 실증서비스를 지원하는 실증단지 등 3개의 핵심시설로 구성된다.
김인중 차관은 축사에서 “농업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할 대안으로 스마트농업이 부각되고 있다”며 “지난 10월 5일 정부는 스마트농업 확산을 가속화 하기 위한 혁신방안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미래 농업의 주인공이 될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스마트농업의 교육, 실습, 창업까지 체계적으로 종합 지원하고, 스마트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산업 기반도 강화할 것”이라며 “정부는 지자체와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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