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130톤, 연 3만톤 생산
조합원 한마음대회도 개최

TMF사료공장 시동식 모습.
TMF사료공장 시동식 모습.
김두겸 시장 등 내빈들과 공장을 둘러보고 있는 윤주보 조합장(사진 오른쪽).
김두겸 시장 등 내빈들과 공장을 둘러보고 있는 윤주보 조합장(사진 오른쪽).

 

[축산경제신문 김점태 기자] 울산축협은 지난 6일 TMF사료공장 준공식과 조합원 한마음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울산광역시 두서면 활천리 817-7번지 신축공장 현지에서 개최된 이날 준공식 및 한마음대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순걸 울주군수,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김영철 울주군의회 의장등 시군관계자를 비롯해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 정상태 농협사료 사장, 진경만 서울축협장, 이정한 농협울산지역 본부장, 조양수 부울경축협장 협의회장을 비롯한 농축협 내빈, 울산축산단체협의회 정인철 회장과 축종별 단체장, 전임 조합장, 임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윤주보 조합장은 기념사를 통해 준공이 있기까지 협력해준 관계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2개월간 시험가동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연간 3만 톤에 이르는 최고품질의 섬유질 발효사료를 생산해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울산지역 한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 조합장은 “울산축협 TMF사료공장이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해 생산하는 완전 발효사료가 정상적으로 공급되면 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농가부담 감소는 물론 지역 축산농가의 고급육생산에 큰 몫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준공된 울산축협 TMF사료공장은 3587평의 부지에 연 면적 1550평으로 제조동, 관리동, 창고동 등을 갖추고 1일 130톤, 연간 3만 톤 규모의 완전 발효사료를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착공돼 7개월여간의 공사를 거쳐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기환 의회의장, 이순걸 울주군수와 김영철 의회의장,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 등의 축사 및 격려사에 이어 공장 시동식을 가진 내빈들은 공장동 내부를 둘러보며 발전을 기원했다.
이어 개최된 조합원 한마음대회는 초청연예인 축하공연, 조합원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으로 진행되어 모처럼 양축현장에서 땀흘리던 조합원에게 환한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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