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1억9000만 원 확보

[축산경제신문 윤태진 기자] 충북도는 지난 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조사료생산기반확충 공모사업’에서 충북도 3개소가 서류심사,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대상자로 선정돼 사업비 21억9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①조사료 유통센터 신규 설치 ②조사료 생산 전문단지 조성 ③조사료 가공시설 보완 사업으로 국내산 조사료 생산·이용 활성화와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조사료 주생산국의 가뭄과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해외시장이 불안정해지면서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공급이 필요한 상황이다.
도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조사료 자급률을 향상시키고 생산, 가공, 유통기반 시설까지 확대해 조사료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축산물 생산비 중 사료비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서는 조사료 생산 확대만이 살길로 법인·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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