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공직자로 외길 30여년

 
신임 박해상 농림부 차관은 올해로 30여 년째 외길을 걷고 있는 농림공직자다.
경북 청도 출신으로 협성상고와 경북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식량개발대학원에서 석사, 경북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으며 농림공직자들 사이에선 정통농정관료로 통한다.
박 차관은 기술고시 12회 출신으로 지난 1977년 4월 농림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식물방역과장, 농산과장, 환경농업과장, 국립식물검역소장을 거쳐 한국농업전문학교장으로 재직 중 차관보로 발탁돼 2년6개월 동안 재직했다.
조용한 성품에 항상 자신을 낮춰 상대방을 배려하는 겸양지덕으로 폭 넓은 대인관계를 맺고 있으며 특히 농업인, 농업관련 단체 관계자들과의 원만한 관계는 정평이 나 있었다. 농업, 농촌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농정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현장농정을 중시해 왔다.
부인 고진숙 여사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로 등산을 즐긴다.
이준영 전문기자 jun@chukky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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