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5000만 원 규모

 

[축산경제신문 박찬용 기자] 군위축협이 12월 1일부터 배합사료 가격을 평균 3~4% 인하해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과 경영안정에 앞장섰다.
군위축협에 따르면 적기에 인상치 못해 감수하던 손실 부담을 올해 12월 말까지 연장하고, 소폭 하락한 원재료와 팜스코 동부공장(왜관읍)의 옥수수 플레이크 생산시설 설치 완료로 절감된 운송료를 즉각 반영하면서 사료 가격 인하가 가능했다. 
조합은 올해 1월부터 감수한 손실액은 12월 말까지 1억5000만 원 정도로 사료값 상승과 축우 시세 하락으로 힘들어하는 축산농가와 고통을 분담하고자 계속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군위축협은 OEM 방식으로 생산한 배합사료를 이용 농가로 구성된 품질관리위원회와 농장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하게 문제점을 해결해 품질 제고에 주력하고, 사양 연구개발과 양축 관리교육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고급육 생산 기술 향상 및 경쟁력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성조 조합장 직무대행은 “청정 OEM 사료를 생산하면서 품질은 높이고, 사료 가격은 선제적 인하라는 목표는 변함없으며, 항상 축산농가의 실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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