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축산환경관리원 제 3대 원장에 문홍길 전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장이 취임했다.

문홍길 원장은 지난달 28일 세종시 축산환경관리원 본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앞으로 産·學·硏·政(산학연정) 간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축산현장의 문제해결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문 원장은 △가축분뇨의 공공재 활성화 △축산환경컨설턴트 교육시스템의 고도화 △애자일(agile, ‘기민한’, ‘재빠른’이라는 의미로 경영방식의 키워드로 조직에 대입할 경우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뜻함) 경영방식 및 조직문화 도입 △범 축산업계의 ESG 동참을 위한 기술 및 경영지원 기반 구축 등 새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한편, 문홍길 원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동물자원학과 박사를 마치고,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사 △네덜란드 Wageningen Agr. Univ.(공동연구 파견) △미국 North Carolina State Univ.(공동연구 파견)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장 △국립축산과학원 양돈과장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장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