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농진청장ㆍ서승진 산림청장

 
■김인식 농진청장
<사진1>지난 1일자로 신임 농촌진흥청장에 임명된 김인식(金仁植, 51세)농촌진흥청장은 농정 관련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뛰어난 조직관리능력과 대외 협상력을 겸비한 농업분야 전문가이다.
김인식 농촌진흥청장은 1954년 생으로 경남 진주 출생이며 진주고등학교와 경상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했다.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사무총장,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무, WTO 국민연대 사무총장을 역임하면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업무 추진성과를 보였다.
특히 03년 9월부터는 청와대 정책수석실·정책실장실 국정과제담당비서관, 정책실장실 정책기획수석실 농어촌비서관, 정책실장실 경제청책수석실 농어촌비서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거치면서 쌀협상, DDA, FTA 등 각종 국제 협상과 농어촌 복합생활공간 조성방안 마련 등 농정 주요 정책을 원활하게 추진했다.
김 청장은 오랜 농민단체 생활을 통해 휴일도 없이 농촌현장을 누비면서 농업인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등 인적 네크워크가 풍부해 개방화에 대응한 국내 농산물 품질제고를 비롯한 현안문제를 해결할 농진청의 농업연구와 지도사업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족으로 부인 임영숙(46세)씨와 2남 1여를 두고 있으며 단전호흡과 등산을 즐기는 편이다.

■서승진 산림청장
<사진2>신임 서승진(徐承鎭, 52) 산림청장은 서울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대학원 임업경제학 석사 및 서울대학교 대학원 산림정책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학구파로 지식과 역량을 겸비한 임업맨이다.
78년 11월 제14회 기술고시합격으로 공직에 입문, 20여 년 동안 산림청에 근무하면서 산림청 계장, 이용과장, 경영계획과장, 산불통제관, 산림경영국장, 국유림관리국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2001년 국립산림과학원장으로 부임 이후 수요자와 서비스 중심의 성과 지향적인 기관운영 및 연구관리혁신노력과 함께 기관운영의 효율성 및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해 책임운영기관제도의 조기정착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 청장은 뛰어난 유머감각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폭넓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업무 스타일로 매사에 빈틈없는 업무처리로 정평이 나있어 산림청장으로 재임시 각종 현안사항과 주요산림정책사업 추진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가족으로는 부인 조희영(48세)씨와 2남을 두고 있으며 국무총리 표창, 홍조근정훈장 포상경력이 있다. 박정완기자 wan@chukky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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