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정확한 유전능력 추정 가능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는 암소 품질개량 및 국내 낙농가 농가수익 향상을 위해 암소 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농가에 제공하는「암소 유전체분석 서비스」를 지난달 28일부터 개시했다.
젖소개량사업소에 유전체 자료를 제공한 농가는 홈페이지(www.dcic.co.kr) 내「유전체 분석 조회」배너에 접속해 유전체분석 결과 리포트를 활용할 수 있으며, 본 서비스를 이용하면 국내 환경을 반영한 국내 유전능력평가 결과를 활용해 신뢰도 높은 육종가를 예측할 수 있다. 
또한 우유 생산기록이 없는 미경산우(未經産牛: 송아지 생산 경험이 없는 암소)의 분석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정액을 추천받을 수 있고, 저능력 육성우(育成牛: 젖을 뗀 후부터 비육우로 기르기 전까지 소)도 사전에 감별하여 개량속도 향상 및 생산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호상 소장은 “이번 유전체분석 서비스는 국내 환경을 반영한 국내 유전능력평가를 기반으로 하여 보다 정확한 유전능력 추정이 가능하다”며, “많은 낙농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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