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백신 개발·상용화 박차

김정한 우진비앤지 백신팀 이사(사진 왼쪽)와 박철 전북대 동물질병진단센터장이 MOU를 체결하고 있다.
김정한 우진비앤지 백신팀 이사(사진 왼쪽)와 박철 전북대 동물질병진단센터장이 MOU를 체결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우진비앤지와 전북대학교 동물질병진단센터가 최근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병성감정, 동물용의약품 효능평가시험, 반려동물 병원체 확보 및 특성 분석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전북대 동물질병진단센터는 국내 수의과대학 최초로 질병진단시스템을 구축했다. △병리진단부 △바이러스진단부 △세균진단부 △유전자진단부 △면역진단부 △야생동물진단부로 구성돼있으며, 신속한 진단과 질병발생 모니터링을 통해 농가 생산성 개선, 국가 공중보건 및 방역수준 향상에 기여해오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환경부로부터 야생동물 질병진단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강석진 대표이사는 “훌륭한 연구 역량과 숙련된 연구인력을 보유한 전북대 동물질병센터와의 MOU를 통해 현재 백신팀에서 수행 중인 돼지·소·염소백신 개발 및 상용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산업동물뿐 아니라 반려동물용 백신과 항생제 개발에도 매진해 고객에게 더욱 사랑받는 우진비앤지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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