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업분야 기술거래 활성화

안호근 농진원장(사진 왼쪽)과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호근 농진원장(사진 왼쪽)과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은 지난달 28일 농진원 본원에서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거래 활성화 및 개방형 기술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진원과 기보의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술이전 플랫폼을 연계하고, 농산업분야 기술거래 활성화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스마트 테크브릿지’ 활용한 전자계약 시스템 공유 △기술이전 플랫폼 간 연계 및 정보교류 강화 △기술이전기업에 기술금융 지원 연계 등을 통한 농식품 중소벤처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을 지원한다.

한편, 농진원은 2021년 기술이전 1593건, 5년 연속 기술이전 1000건 이상의 국내 최대의 기술이전 실적을 달성했다. 기보에서 구축한 ‘스마트 테크브릿지’ 전자계약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기업들에게 더 빠르고 안전한 기술이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농진원과 기보의 기술이전 플랫폼과 기술금융 협력체계를 강화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들에게 더 빠른 서비스와 맞춤형 기술진흥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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