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주 친화정책 확대 등

마라순대국.
마라순대국.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도드람 가맹 외식 사업 브랜드 본래순대가 가맹점주 친화정책을 확대하고, 고객 니즈를 반영한 신메뉴 출시를 이어가며 매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소상공인의 매출이 줄어드는 등 어려움이 많지만 가맹점주와 상생에 집중한 운영방식으로 신규 가맹점 모집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올해만 대전 둔산점, 구로 항동점, 전북 임실점 등 총 10곳의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 상생 가치 강조하는 가맹점 친화정책

도드람은 협동조합의 장점을 살려 HACCP인증을 받은 자체 도축장과 가공장에서 직접 작업한 도드람 원료를 본래순대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다. 재료의 원산지, 신선도, 위생 등을 보장하며 유통비용 감소 효과도 크다. 가맹점주는 순대국에서 가장 중요한 부속고기들을 저렴하게 공급받기 때문에 판매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할 수 있으며, 푸짐한 양으로 소비자 만족도도 높다.

또 본래순대는 가맹점주들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처음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하는 가맹사업자를 위해 조리, 고객 응대, 매장 경영 노하우 등의 교육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가맹비, 로열티, 인테리어비, 계약이행보증금 등을 받지 않아 신규 가맹점은 물론 기존 가맹점주도 운영에 부담이 적다.

본래순대의 가맹점 친화정책 중 하나는 ‘자활근로사업’ 운영이다. 본래순대 매장 중 14곳은 자활사업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들이 경영 노하우를 전수받아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자활근로사업 매장을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해 실질적인 사회·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으며, 고용창출 등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민수 도드람에프씨 대표이사는 “본래순대 매장 확대 속도에 따라 부산물 공급 물량도 증가하면서 돼지고기의 안정적인 지육가격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본래순대의 가맹점주 친화 정책과 자활근로사업 확대를 통해 ESG경영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 행보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 겨울 맞이 따끈한 국밥 3종 신메뉴 출시

본래순대는 겨울철을 맞아 따뜻하게 몸을 녹여줄 따끈한 국밥 신메뉴 3종 ‘마라순대국’, ‘순두부순대국’, ‘황태해장국’을 선보인다.

이번에 야심차게 준비한 마라순대국은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된 마라맛 열풍을 반영한 메뉴다. 얼얼한 마라 맛과 뼈를 푹 고아낸 진하고 깊은 고깃국물의 조화가 특징이다. 순대와 머릿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으며, 신선한 채소도 아낌없이 들어가 푸짐한 양을 느낄 수 있다. 납작 당면과 콩나물이 첨가돼 든든한 마라탕을 먹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순두부순대국은 고단백 식품인 두부를 활용한 메뉴로 담백한 국물에 고춧가루와 고추기름을 넣어 얼큰한 맛을 냈다. 쫄깃한 순대와 부드러운 순두부의 조화가 어우러지며, 푸짐한 건더기로 더욱 든든하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황태해장국은 촉촉한 황태살과 아삭한 콩나물로 식감을 살리고, 청양고추를 첨가해 자칫 심심할 수 있는 국물에 칼칼함을 더했다. 숙취해소에 좋은 황태와 콩나물이 듬뿍 들어가 있어 연말연시 늘어나는 술자리로 숙취해소가 필요한 소비자들의 해장 메뉴로도 안성맞춤이다. 한편, 본래순대 신메뉴는 매장에 따라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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