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ㆍ16대 국회의원, 대한수의사회 회장 역임

 
KRA 역사상 최초로 공개모집을 통해 이우재(68)씨가 신임회장으로 임명됐다.
박홍수 농림부 장관은 지난 21일 이우재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 이사장을 제31대 KRA 회장으로 임명했다.
KRA 역사에 있어 공개모집과 추천위원회 추천에 의해 처음 회장으로 임용된 이우재 회장은 다양한 정치경력을 통한 교섭능력과 대외 업무 추진력을 바탕으로 한국 경마 발전을 위해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우재 회장은 KRA 회장추천위원회로부터 공기업 최고경영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업경영능력 등 6개 항목에 대하여 2차에 걸쳐 엄격한 심사를 받은 결과, 농업분야에 대한 관심과 현장 경험, 지식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과거 국회의원 시절 농림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통해 KRA 운영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으로 사행산업규제 및 매출감소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KRA가 재도약하는데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되어 회장으로 추천됐다.
충남 예산 출신의 이우재 회장은 예산농업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건국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5대·16대 국회의원, 대통령직속 농어촌발전위원회 위원, 대한수의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한국 농업의 현상과 구조(1986)’, ‘한국경제와 농업문제(1992)’, ‘한국 농업농민 문제연구2(공저, 199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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