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기자재 해외 진출 지원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사진 왼쪽에서 일곱 번째)이 튀르키예 국제농업박람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사진 왼쪽에서 일곱 번째)이 튀르키예 국제농업박람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개최된 농업 전문박람회 ‘Growtech Eurasia 2022’에서 한국관을 운영했다.

Growtech Eurasia 박람회는 2021년 기준 25개 국가 510개 기업이 참가, 약 5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유럽과 아프리카, 중동 등을 잇는 국제적인 농업 전문박람회이다.

농진원은 이번 한국관 운영을 통해 스마트팜, 친환경 비료, 종자 등 국내 농기자재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유라시아 시장진출 기회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3년 만의 한국관 운영인 만큼 국내 우수 농기자재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미국·일본·유럽 등 해외의 농업 전문박람회에 한국관을 운영하는 등 국내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은 “국내 농기자재 기업들이 해외바이어와 직접 만날 기회는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농진원이 국내 농산업체들의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박람회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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