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스마트 롤러밀
원료 허실·가루 발생 최소화

정학상 팜스코 대표이사(왼쪽 다섯 번째)와 내외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정학상 팜스코 대표이사(왼쪽 다섯 번째)와 내외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지난 11일 동부공장에서 “후레이크와 함께하는 새로운 비전(New Vision with Farmsco Flake)”이라는 구호 아래, 후레이크 생산라인 신설 기념식을 진행했다.
팜스코는 이날 임직원과 지역 고객, 파트너, 축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경상도 지역에 팜스코 최고의 후레이크 제품 공급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정학상 팜스코 대표이사는 “어려운 축산 시장 환경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 축산 농가들은 위기를 발판삼아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고난을 극복해내는 역사를 만들어 왔다”며 “팜스코는 최고 품질의 사료 공급을 통해 고객의 성공을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팜스코는 이미 한우협회의 협력 파트너로서 한우 사육농가의 생산성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해 왔다”며 “그동안 팜스코 후레이크 제품을 동부공장에서 생산하지 않아, 다른 지역에서 공급받아 사용했다. 이제는 경상도 지역 농가들도 더욱 신선하고 품질 좋은 후레이크 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김성조 군위축협 조합장 직무대행은 “예전에 조합원들이 옥수수 미소화분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팜스코와 거래한 이후 그런 문제가 해소됐다”며 “함께하는 시간이 거듭될수록 조합원들의 성적 향상, 수익성 개선에 따른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정평이 나 있는 팜스코 후레이크 제품을 근거리에서 공급받게 되어 더욱 만족스럽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팜스코 동부공장에 신설한 후레이크 생산라인은 국내 최초로 스마트 후레이크 롤러밀을 도입한 최신식 설비로, 특수 원료들의 계량 및 투입 공정을 보완해 원료 허실 방지와 가루 발생을 최소화했다. 
전체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 압편 두께 조절과 같은 과거 수동식 조절 방식을 자동화로 변경해 균일도 향상, 나아가 품질 관리 기준 지표 향상 관리를 통한 타사와의 차별화된 품질 향상을 이룩했다. 또 당밀 코팅을 드럼 코터방식으로 변경해 더욱 뛰어난 외관 품질을 이끌어냈다. 
후레이크 생산라인 뿐만 아니라, 팜스코 동부공장은 첨단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팩토리로써, 대한민국 배합사료의 생산 품질 기준을 한 단계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는 전국 최고 수준의 배합사료 공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팜스코 최덕찬 축우팀장은 “팜스코가 존재하는 것은 고객들의 무한한 사랑과 성원 덕분”이라며 “최상의 후레이크 설비와 함께, 생산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한우 슈프림 프로그램을 공급해 고객이 높은 수익성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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