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고른 판매 증가
북미 매출 37%나 성장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대동이 창사 이래 최초로 3분기만에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7.3%, 40.6% 증가한 1조1367억 원, 807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매출 1조1792억 원, 영업이익 382억 원을 달성한데 이어 2년 연속 매출 1조 원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
농기계 산업은 계절 특수성으로 하반기에는 통상적으로 시장이 축소돼 매출이 감소한다. 올해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하반기에 국내외 고르게 농기계 판매가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거둔 올해 상반기 성장 흐름을 지속해서 이어갔다.
특히 환율 효과까지 더해져 좋은 실적을 낸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외 상품·서비스 판매 증가로 매 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4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시장에서는 상품력, 서비스 역량, 영업네트워크, 브랜드 파워 등 탄탄한 사업 기반으로 국내 농업 인구 및 농경지 감소 등의 상황에서도 3분기 누적 연결 매출이 전년대비 6.9% 증가했다. 해외시장은 전년대비 북미 37.2%, 유럽 9,8%, 오세아니아 및 멕시코 등 기타 국가에서 49.3% 증가하면서 총 해외매출이 40.5% 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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