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축협·나눔지부와

암송아지 전달 후 다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암송아지 전달 후 다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농협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용욱)와 인제축협, 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는 지난 21일 인제군 북면 소재 농가에서 ‘나눔축산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전달식’을 실시했다.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사업은 지원받은 암송아지를 농업인이 정성껏 길러 첫 송아지를 낳으면 이를 다른 어려운 농업인을 돕기 위해 반환하고 어미 소는 농업인이 소유해 계속 사육할 수 있는 사업 방식이다.
농협강원지역본부와 도내 축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사업은 2011년 12월 처음 실시돼 오늘까지 도내 14개 시·군 총 75농가에 암송아지를 지원했다. 인제군의 경우 2012년 4월 30일 시작돼 네 번째 농가까지 릴레이 전달식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세종 농협강원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 이택열 인제축협 조합장, 함장길 농협인제군지부장, 백삼령 농협사료강원지사장, 지역 내 한우사육 조합원 등이 참석해 수혜농가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 수혜농가에게는 7개월령 암송아지 1마리와 농협 배합사료 40포가 전달됐다.
박세종 경제부본부장은 “심각한 인플레이션으로 농업 경영비 부담이 크게 증가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암송아지 분양을 통한 ‘나눔실천’으로 지역 내 어려운 농업인을 돕고 한우사업 기반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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