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 허기옥씨 당선

 
(사)한국여성농업인 중앙연합회 제5대 회장에 허기옥(52·평창군 대화면)씨가 선출됐다.
한여농중앙연합회에 따르면 회장선거 투표에서 허기옥 후보가 80표를 얻어 64표에 그친 충북 청주시의 유승임 후보를 16표차로 따돌리고 제5대 회장에 당선됐다.
신임 허회장은 “한여농이 걸어온 길은 어려움의 연속이었지만 역대회장들과 회원들이 만들어 놓은 성과위에 여성농업인을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한여농을 만드는데 주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선소감을 밝혔다.
또 “농업여건이 급변하면서 농촌에서 여성농업인의 지위와 역할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현재 진행중인 농업정책에서도 거는 기대가 큰 만큼 여성농업인의 지위와 권익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영월석정여고를 나와 강원대 농업최고경영자과정, 한양대 지방자치대학원 등을 수료하고 한국여성농업인 평창군연합회장을 비롯 강원도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농림부 종자위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위원, 농어촌 특별위원회 분과위원으로 활동중이다.
이상환 기자 ish@chukky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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