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낙협  “지도사업비 20억원”

 

 

홍성낙농농협은 내년에 △낙농가 조합원 중심의 협동조합다운 협동조합 △지도사업비 집행 전국 1위, 혁신을 통한 위대한 협동조합 △정도경영,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존경받는 협동조합을 실현하겠다는 비전 아래 담대하고 새롭게 도전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합 설립 이후 최초로 지도사업비 20억여원을 수립, 낙농가 조합원 1인당 1200만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지출한다는 것.

△영농지원사업비 10억6600만원 △영농지도사업비 4억6900만원 △교육사업비 6300만원 △홍보선전사업비 4900만원 △조사연구비 2000만원 △복지지원비 2억3400만원 △지도사업관련 예비비 1억원 등 20억원(교육지원보조금 및 실비수입금 등 포함)이다.

조합은 이같은 시업비 조달을 위해 상호예수금 3470억, 상호대출금 2715억원, 보험 60억원과 경제사업에서 647억원을 거양, 1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한다는 방침이다.

조합은 특히 내년에 신규사업으로 사료빈 환풍기 설치사업을 비롯 가축건강관리 컨설팅(혈액검사), 수의 진료비지원 등 8건을 추진하며 미래경영을 위한 ESG(환경보호, 사회공헌, 윤리경영) 경영사업 등을 전개한다.

조합은 이 같은 사업 활성화를 위한 일환으로 83억 600만원을 투자, 경제사업 종합타운 등도 신축한다.   한경우 기자

 


 

속초양양축협  “종합유통센터 완공”

 

속초양양축협은 지난 16일 조합 본점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승인·의결했다.

속초양양축협에 따르면 예수금은 2022년 말 추정 대비 155억 원 증가한 1600억 원, 대출금은 108억 원 증가한 1350억 원, 경제사업은 67억 원 증가한 404억 원 등 총 사업량 3390억 원을 목표로 삼았다.

이같은 사업 추진을 통해 총수익 334억 원에서 총비용 253억 원을 차감한 81억 원의 매출총이익과 1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는 한편 조합원에 대한 실익지원 강화를 통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년보다 6억 원이 증가한 15억 원의 교육지원사업을 수립했다.

이양중 조합장<사진>은 “국제 원자재뿐 아니라 국내 축산자재의 가격 인상 등 축산환경이 급변하는 경제 상황에서도 전 임직원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금년도는 건전결산이 예상된다”고 밝히고 “금리인상에 따른 금융환경에 적극 대처해 예수금 및 대출금의 확대를 통한 수익기반을 공고히 하는 한편 사료 등 축산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조합원의 생산비 상승을 다소나마 지원하기 위해 영농자재 지원비를 대폭 확대하고 청년 조합원·후계축산인 육성을 위해 농업인 실익지원과 생산지도비를 확대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축협의 숙원사업인 속초지역 농축산물종합유통센터를 조기에 완공해 2023년 하반기에는 영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가일층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채 기자

 


 

사천축협  “흑자 결산 전환”

 

 

사천축협은 지난 11일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해 2023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확정하고 이상곤·이주원씨를 비상임감사로 선출했다.

참석대의원들은 내년도에 경제사업 430억 원(구매 135억 원, 판매 261억 원, 생장물사업 18억 원, 마트사업 14억 원, 기타사업 3억 원)과 신용사업 7074억 원(예수금 3499억 원, 상호금융 대출금 3370억 원, 정책대출금 205억 원), 50억 원의 보험사업을 추진해 1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계획한 2023년도 사업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진삼성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곡물수급 불안정과 곡물가 상승, 사료가격 인상, 고금리 영향에 의한 경기침체, 정부의 각종 금융규제 강화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가중되는 불안한 상황에서도 조합원과 고객의 적극적인 조합사업 이용에 힘입어 신용과 경제사업 전반에 걸쳐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히고 “특히 한우프라자사업도 인건비 및 원가절감을 통해 2015년 개점 이후 계속돼온 적자 경영이 올해부터 흑자결산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2년도에 사천축협은 한우친자 확인사업과 조합원 축사전기시설 점검사업, 조합사업 이용권 지급과 함께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은 양축 조합원을 위해 2억 원의 특별예산으로 사료이용조합원에게는 포당 300원과 대출이용 조합원에게는 대출이자율의 0.4%에 해당하는 금액을 환원했다. 아울러 원로조합원 대의원 임원 선진지 견학행사와 우량송아지 원가분양을 실시하고 축산사랑 그림그리기대회 등 소외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김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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