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암소 능력겨루기’
그랜드챔피온 박지훈 농가

박범영 국립축산과학원장,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 이재형·안현구 농협중앙회 이사(왼쪽 아홉번째부터)가 피켓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박범영 국립축산과학원장,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 이재형·안현구 농협중앙회 이사(왼쪽 아홉번째부터)가 피켓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암소를 선발하는 ‘2022년 제20회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박지훈 농가(전남 완도군)의 출품축이 최고의 영예 대통령상인 그랜드챔피온을 수상했다. 
지난 17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는 최연재 농가(경북 경산)가 챔피온상을,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유전체 유전능력 최우수상은 김영석 농가(경북 포항)가 차지했다.  
지자체는 전남도가 종합우승을, 지역축협으로는 강진완도축협이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부터 전국 170여 만마리의 암소(암송아지)를 대상으로 도별 예선을 거쳐 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암소 1·2·3부 등 총 5개 부분에서 최종 선발된 42마리가 자웅을 겨뤘다. 
이번 심사는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외모심사 기준에 따라 평가됐으며, 암송아지와 미경산우는 암소로서 자질과 능력을 잘 발휘할 가능성이 있는지, 월령에 따른 발육상태 등을 심사하였고, 경산우는 풍부한 체적과 분만의 용이성, 자질, BCS의 상태, 부위별 균형, 암소로서의 품위 등을 외모심사 기준을 바탕으로 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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