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능력 경산우 비육 적극 참여를”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9일 거창축협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제2차 전국한우조합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최창열 협의회장(거창축협조합장), 정만교 부회장(부여축협조합장) 등 회원 20명을 비롯해 안병우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 김경태 축산지원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한우산업의 발전 및 활성화 및 당면현안 논의, 한우 수급동향 보고, 송아지 계약생산제 시범사업 소개, 거창축협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강병규 연구위원은 한우 수급동향에 대해 “2023년까지 사육두수 증가세 지속 및 공급과잉에 따른 한우 도매가격 하락세가 예상된다”며 “암소 감축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한 ‘저능력 경산우 비육지원사업’에 대한 도축참여와 올해 추진하고 있는 한우암소 비육지원 사업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번 회의를 함께 주관한 거창축협은 한우 관련 우수사례로 ‘친자 확인사업 및 거창韓 TMR 성과’를 발표했다.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최근 국내외 다양한 이슈 및 사육두수 증가 등이 송아지 산지가격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한우가격 지지 및 한우 산업의 발전을 위해 농협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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