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확대 위해
KT링커스·이지차저와 MOU

원유현 대동모빌리티 대표이사(사진 가운데)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유현 대동모빌리티 대표이사(사진 가운데)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대동모빌리티는 지난 9일 E-모빌리티 충전 솔루션 기업 이지차저, 공중전화 기반의 공간플랫폼 기업 KT링커스와 ‘전기이륜차 및 충전 인프라 보급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기이륜차 국내 시장은 배달 물류 산업의 성장으로 2019년 약 1만2000대에서 2021년 약 1만8000대로 증가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시는 전업배달용을 2025년까지 전기이륜차로 100% 교체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보급에 나서고 있어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동은 1975년 농기계 및 산업 장비 제조분야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배달라이더에게 최적화된 안전성과 편의성이 뛰어난 전기이륜차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했으며, 환경부 등록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양산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T링커스, 이지차저 등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이고, 고도화된 렌탈 및 보험 등의 서비스 프로그램과 전기이륜차 충전 사업을 위한 공유형 배터리도 공급할 계획이다. 
원유현 대동모빌리티 대표이사는 “제조와 충전인프라, 유지보수 등 산업전반에 걸쳐 각사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방적 제휴협력을 지속 추진해 전기이륜차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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