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료 유통시장 선도 기반 구축
향후 조합원 생산비 절감
축산 소득증대 큰몫 담당

익산군산축협 조사료유통센터 전경
익산군산축협 조사료유통센터 준공식에서 내외빈들이 테이프를 절단하고 있다.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익산군산축협은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위해 안정적이고 공정한 조사료를 공급할 ‘조사료 유통센터’를 지난 10일 준공했다.
조사료유통센터는 익산시 함라면 용산로 499번지로 대지 9972㎡(3017평)에 건축면적 1931㎡(585평) 규모이며 사업비 9억6200만 원을 들여 건립했다. 주요 시설로는 국내산 조사료 창고 1090㎡(330평), 사무동 165㎡(50평), 수입조사료 창고 488㎡(148평), 휴게실 및 창고 188㎡(57평)로 국내산조사료 창고 최대적재량은 약 3000롤이며 수입조사료 창고 최대적재량은 300톤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안병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정상태 농협사료 대표이사, 정재호 전북농협 본부장, 김사중 전북축협 조합장 협의회장을 비롯한 농·축협 조합장, 익산시 시의원과 조합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유통센터 경과보고에서 정석구 상임이사는 “2020년 조사료유통센터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해 2021년 보조금 지원 대상자로 확정되고 이사회 승인을 거쳐 건축설계 및 건축허가 승인을 완료하고 지난 8월에 착공해 오늘 뜻깊은 준공식을 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앞으로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공정한 조사료 유통시장을 선도할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심재집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조사료유통센터는 조사료를 상시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지를 구축해 축산농가 조합원의 조사료 저장 공간 부족으로 겪은 적기 수급 애로 등을 해소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축산농가 조합원의 경영비 절감과 축산소득 증대 및 고품질의 축산물 생산을 위한 기틀을 마련해 축산농가의 경영난 해소에 이바지할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축사에서 “익산군산축협의 조사료유통센터 건립으로 조사료 수급에 애로를 겪은 축산농가에 도움을 주게 된 임직원에게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하고 “앞으로 조사료의 생산 및 수급의 원활한 유통으로 축산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현장 인터뷰 심재집 조합장

고품질 축산물 생산기틀 마련
축산농가 경영난 해소 이바지

심재집 조합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심재집 조합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지금부터는 준공의 기쁨을 뒤로하고 축산농가 조합원에게 고품질의 조사료를 공급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는 축협이 되도록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오늘 준공식에 참석해 주신 조합원과 내외 귀빈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18년 조합장 취임과 함께 조합원의 조사료 수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사료유통센터 건립을 추진해 이날 준공식을 하게 된 심재집 조합장의 소감이다.
심 조합장은 “이제 조사료를 축산농가에 상시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지를 구축해 조사료 저장 공간의 부족으로 격은 수급 곤란 등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조사료 증산 및 이용 확대를 도모하고 조사료 시장의 유동폭을 줄이며 경종 농가의 소득향상은 물론 축산농가의 경영비와 생산비 절감을 도모하게 되었다”며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으며 축산농가의 경영난 해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심 조합장은 마지막으로 “오늘 조사료유통센터 준공을 시작으로 조합원과 조합이 하나 돼 동행하며 경종 농가와 상생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조사료 이용이 확대되고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큰 효과 및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조합의 지원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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