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전체 양돈장 정밀검사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지난 9일 강원도 철원군 소재 양돈장(5500여 마리 규모)에서 ASF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중수본은 지난 9일 23시 30분부터 10일 12시 30분까지 24시간 동안 경기 북부(강화·웅진 포함, 김포, 파주, 고양, 양주, 동두천, 연천, 포천, 철원) 강원 북부(화천, 양구, 인제, 고성) 소재 양돈장·도축장·사료공장·출입 차량·관련 축산시설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농장주가 ASF 의심 신고를 해 검사한 결과 확인 판정을 받았다. 
확산 차단을 위해 긴급행동지침(SO P)에 따라 발생농장에서 사육 중인 전체 돼지를 살처분했다. 
현재 발생농장 반경 500m 이내에는 양돈장이 없고, 3km 이내에 5호(1만 4523마리), 3~10km 이내에 19호(4만 7170마리)가 있다.
방역대 내 농장과 역학 농장, 강원도 철원군 소재 전체 양돈장에 대해 정밀검사를 시행하고, 도축장 역학 대상 농장 등에 대해서는 임상검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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