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골드’ 각광
13톤 탱크에 1리터 첨가로
냄새 발생 우려 완전 해결
살포 시·경운 작업도 수월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토양의 영양분 공급을 위한 밑거름 시비 시기가 다가오면서 액비 냄새 제거 제품들이 관심을 끄는 가운데, 우린네이처(대표 고영규)의 ‘FS골드’ 매출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FS골드(사진)는 액비 살포시 뿐만 아니라 경운 작업(흙을 갈아엎는) 과정에서도 냄새가 나지 않아, 액비의 인기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충남 부여군 홍산면 소재 신청명영농조합법인은 본격적인 액비 살포 시기만 되면 ‘민원이 발생할까’ 노심초사하면서 액비를 살포해 왔지만 ‘FS골드’ 사용 후 이런 문제에서 해방됐다고 밝혔다.
신청명영농조합 관계자는 “충분히 부숙한 액비를 살포하고 있지만, 살포 과정에서 발생하는 냄새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며 “FS골드 사용 후 냄새 없는 액비가 인기다”라고 말했다.
이 영농조합은 살포지로 출발 전에 액비차 탱크(13톤, 14톤)에 ‘FS골드’ 1리터를 물에 희석해 첨가한다. 목적지에 도착할 때쯤이면 자연스럽게 섞이게 된다.
액비는 주로 벼, 사료작물 파종 전 밑거름으로 10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살포한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액비 수요처 확대로 시설 원예·과수 등 다양한 이용처에서 웃거름으로 액비의 추가 사용이 가능해졌다. 액비의 연중 사용이 확실시되면서 ‘FS골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FS골드’는 상큼한 향이 나는 연노랑색 액상 제품이다. 방향제나 미생물제가 아니라 냄새를 직접 중화시켜 제거한다. 악취 물질과 화학반응으로 즉시 제거한다. 한번 뿌려 보면 효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어떤 물질이나 환경(계절 등) 등에 영향을 받지 않고 겨울철에도 효과가 떨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식용원료로 만들어져 사람·가축·환경·토양 등에 무해하다.
‘에어리페어’와 FS골드를 혼합해 사용하면 작용 범위와 효과가 배가된다. 에어리페어는 암모니아와 황화수소 등 알칼리성 악취 물질에 화학적으로 반응한다. 효과가 일정하지 않은 단순한 미생물 제품이나 악취는 제거하지 못하고 사람 코를 마비시켜 마스크 효과를 나타내는 방향제와 다르다. 악취를 직접 즉시 제거하고 제거한 물질은 다시 분리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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