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ㆍ농촌사랑 확산 역점

 
"도시 소비자에게 우리 농업과 농촌사랑을 확산시켜 사랑 받는 부산농협을 만드는데 앞장설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1촌 1사 운동과 같은 우리농업, 우리농촌 사랑운동을 확산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개발하고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제14대 농협부산지역본부장에 취임한 도달기본부장(54세)은 취임 소감을 이렇게 밝히고 사랑 받는 부산농협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그동안 숙원사업으로 추진해온 하나로클럽 부산점이 오는 2월중에 개장되면 고품질 우리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기반이 만들어지고 풍부한 예수자원과 관내 인근농협의 우수한 특산물은 부산농협의 경쟁력을 키우기에 충분하다고 지적하고 전임직원이 하나로 뭉쳐 "변화하는 농협, 함께 하는 부산농협'을 만드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틀과 사고로부터 과감하게 변신하고 뼈를 깍는 자기혁신이 뒤따라야 만 400만 시민의 사랑 받는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밝히면서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경북 성주농고를 졸업한 후 지난 68년 밀양에서 농협과 인연을 맺은 도달기본부장은 그동안 충무동, 부산지점장과 통영시지부장, 부산농협 부본부장을 역임한 뒤 지난해 울산지역본부장으로 재임하다 이번에 부산농협의 사령탑이 됐는데 25년여 농협생활 대부분을 부산과 함께 했다.
특히 도본부장은 재임 중 방송통신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아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받는 등 소문난 학구파로 알려져 있으며 매사에 합리적이며 치밀하다는 평을 받고있다.
도 본부장은 "부산시의 특별회계를 관리하고 있는 시금고 은행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 부산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추적 역활을 다하면서 동시에 관내 농축협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추진으로 제몫을 다하는 부산농협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점태 기자 jtkim@chukky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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