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악취저감·기후영향
지역경제 활성화 기술 개발

이용록 홍성군수(사진 왼쪽)와 임정빈 서울대그린바이오캠퍼스 과학기술원 임정빈 원장이 MOU 세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사진 왼쪽)와 임정빈 서울대그린바이오캠퍼스 과학기술원 임정빈 원장이 MOU 세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충남 홍성군(군수 이용록)과 서울대학교는 지난 2일 홍성군청 군수실에서 홍성군과 서울대 MOU 관련 후속 조치를 위한 세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후속 조치 논의는 지난 8월 2일 체결된 홍성군과 서울대 MOU에 이어 빠른 공동 업무 추진을 위해 이용록 홍성군수와 서울대바이오캠퍼스 임정빈 과학기술원장 등 양 기관 대표자 간의 만남으로 급물살을 타게 됐다.
지난 MOU는 농업분야 기술 개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규 소득작물 발굴부터 기능성 식품개발 그리고 첨단 스마트팜 등 다양한 농업분야 협력 증진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번 협의회는 지난 상호협력(MOU)의 주제에서 홍성군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담아 군청 부서별 11개 세부 협력 사항을 다뤄 서울대학교와 업무 협력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 가운데 축산과는 홍성한우, 홍성한돈 검사 및 맛 연구, 축산분야 생산 및 유통단계 전반에 걸친 ESG경영 도입 방법, 악취저감과 기후환경 영향 분석 등을 상호협력하기로 논의했다. 
농업기술센터와는 스마트팜 이론 및 실습교육, 4계성딸기(여름딸기) 안정적 재배 기술 공동연구, 지역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식품개발 연구를, 산림녹지과와는 스마트임업 이론 및 실습교육, 드론이나 로봇 등을 이용한 무인 재배 연구 개발 등의 내용을 담았고 농업정책과와는 친환경 쌈채소의 연중 재배를 위한 재배기술 연구 및 시설재배 디지털화, 젊은 협업농장과 연계한 농업 현장 교육 추진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논의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후속조치 논의는 홍성군 농축산물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농축산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실용화 기술 개발의 기반이 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대한민국의 농업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는 임정빈 원장님께 다시 한번 협력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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